개그우먼 신기루 논란부터 법적대응까지

신기루는 학폭 가해자?!

사진출처 에스드림이엔티

개그우먼 신기루는 긴 무명생활을 보내던 중 개그맨 이용진이 진행하는 터키즈 온 더 블록에서 엄청난 입담으로 순식간에 떠올랐어요. 그 후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고 다른 프로들에도 얼굴을 비추며 고공행진을 하나 싶었는데 박명수의 라디오에서 몇 가지 말실수로 곤혹을 치뤘어요. 이것도 흐름을 탔는지 뽐뿌라는 게시판에 A씨가 신기루에게 학폭을 당한 피해자라는 글이 올라와 또 다른 논란이 시작됐었어요.

법정대응과 2차폭로

A씨의 추가폭로문 일부

이에 신기루 소속사 측은 학폭은 사실이 아니다, A씨가 만남을 거부한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 라는 입장을 보이고 A씨는 글을 썼을 때 신기루가 내가 누군지 알았다, 학폭동조 했던 것을 인정했다 라는 입장을 보이죠. 또한 신기루측은 "이번 일로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수 없으며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에 놓였다"며 "밝혀지기 전까지 추측성 기사와 댓글은 멈춰달라"며 간곡한 부탁의 글을 올렸어요. A씨는 연락을 피하지 않았고 가해자와의 만남만을 원하지 않는다며 "트라우마로 남은 상대를 직접 만나라는 것은 엄청난 공포로 다가온다"라고 만남 거부의 이유를 설명했어요. 그러면서 사실로 밝혀지면 사과와 반성 후 미디어에 나오지 말라는 말을 하죠. 

A씨의 추가 폭로 이후에 신기루측에서 다른 이야기는 없네요. 연예인들의 학폭을 포함한 여러 논란들은 하루 이틀일이 아닌 것 같아요. 익명이 보장되는 곳에서 시작되다 보니 진실도 있었고, 도리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피해를 입었던 적이 있던만큼 이제는 확실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중립기어를 놓을 때가 아닌가 싶네요.